TSMC가 전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8nm 공정에서 대부분의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타임스는 최근 타이완 업계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TSMC의 28nm급 공정은 전체 4분기 매출 중 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이 비율이 10%까지 늘어날 것이며, 생산능력 또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해 말까지 TSMC의 28nm 공정을 이용한 월간 웨이퍼 공급규모는 약 2만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에는 팹15를 통해 새로운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팹은 내년 1분기부터 12인치 웨이퍼를 생산한다. 이에 따라 한 달 동안 최대 10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는 알테라·AMD·엔비디아·퀄컴·자일링스 등 주요 팹리스 회사들이 TSMC와 28nm 공정을 이용한 제품 생산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한 브로드컴·LSI로직·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 TSMC의 28nm 공정의 잠재고객이라고 디지타임스는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모리스 창 TSMC 회장은 최근 투자자들과의 미팅 자리에서 “28nm 공정기술은 회사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관련기사
- AMD, 28나노 APU 위탁생산 TSMC로?2011.11.28
- 파운드리 업계, 28nm칩 수율 "아직은"2011.11.28
- TSMC 10년만에 하락...3Q 순익 16%↓2011.11.28
- ARM-TSMC, 20나노칩 생산 임박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