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美 IT기업 렉슨 경영권 확보

일반입력 :2011/11/25 14:54    수정: 2011/11/25 15:31

전하나 기자

라이브플렉스(대표 김병진)는 250만달러를 투자하는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 IT기업 렉슨 테크놀러지스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렉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IT용품 제조·판매 기업으로 전미증권업협회(NASD)에서 나스닥과 함께 관리하는 OTCBB(Over The Counter Bulletin Board)에 등록돼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현재 추진중인 온라인게임 사업과 소셜네트워크·스마트폰 기반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렉슨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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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렉슨 회사명을 소셜 플래닛으로 변경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나스닥 상장도 추진한다. 또한 미국과 필리핀에 있는 해외 현지 법인들을 렉슨 산하로 통합, 영어권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라이브플렉스는 신규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렉슨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신규 투자,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