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선수협과 함께 청소년 야구 기금 조성

일반입력 :2011/11/25 10:28    수정: 2011/11/25 10:29

전하나 기자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NHN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손을 잡았다.

NHN(대표 김상헌)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하는 ‘해피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 야구기금 조성을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자선경매행사를 연다.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의 싸인볼과 기아타이거즈 이용규 선수의 싸인 연습복, 모자, NC다이노스 전준호 코치의 2천안타 기념배트 등이 온라인 상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네이버 해피빈으로도 경매 참여가 가능하다. 기부 포인트인 콩 100개 이상을 저금하고 낙찰받아야 하는 이유를 남긴 이용자에겐 추첨을 통해 국민우익수 LG트윈스 이진영 선수의 선수복과 싸인볼이 지급된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내달 23일 자선단체에 전달된다. 기금 전달식에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하고 팬 사인회도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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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NHN 대표는 “모쪼록 NHN과 선수협이 함께하는 작은 정성이 자라나는 야구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프로야구 온라인게임 콘텐츠 퍼블리시티권 재판매사업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