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쥐면 스마트폰, 두 손이면 태블릿?

일반입력 :2011/11/25 09:51    수정: 2011/11/25 16:04

액정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구별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일반적으로 5인치까지는 스마트폰, 7인치부터 태블릿이라고 여기는 상식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23일(현지시간) 美지디넷은 레노버가 개발중인 5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두고 왜 스마트폰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 제품은 현재 중국에서 생산중이며 아이디어패드(IdeaPad)로 불리고 있다. 주요 IT 외신들은 이 제품을 두고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이라고 전했다.

반면 美지디넷은 레노버가 개발중인 5인치 태블릿이 스마트폰으로 볼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델이 선보였던 5인치 크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스트릭(Streak)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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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삼성전자가 새로 내놓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소니가 최근 출시한 태블릿 P의 경우 5.5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듀얼 디스플레이에 접히는 형태다. 태블릿 P는 3G 연결도 가능하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구분이 모호하다는 설명이다.

美지디넷은 한 손에 잡히면 스마트폰이고 두 손으로 잡아야 하면 태블릿이라는 독특한 해석을 내놨다. 이밖에 바지 주머니에 들어가면 스마트폰, 아니면 태블릿이란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