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넥서스 28일 동시 출격

일반입력 :2011/11/23 11:40    수정: 2011/11/23 11:47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를 28일 국내에 동시 공개한다. 출시일은 내달 초로 잡았다.

2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 공개 행사를 28일 서초사옥서 열 계획”이라며 “인터넷 생중계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모두 공급하는 연말 핵심 제품이다. 화면에 바로 손필기하는 기능을 탑재, 해외서 화제를 모았다. 다른 사양은 1.5㎓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국내 출시 제품은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까지 지원한다.

갤럭시 넥서스는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를 탑재한 최초 스마트폰으로 기대를 모았다. SK텔레콤과 KT가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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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은 1.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500만화소 카메라, 4.65인치 HD 슈퍼AMOLED 화면 등이 핵심이다. 이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과 빨라진 웹서핑 속도 등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말 전략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출고가를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행사에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