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여의주 사망…e스포츠계 ‘침통’

일반입력 :2011/11/18 14:26    수정: 2011/11/18 14:33

전하나 기자

MBC게임 히어로 프로게이머 여의주㉑가 사망했다.

지난 12일 군 복무 중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지 5일 만이다. 여의주는 의정부 시내 대학병원에 긴급후송됐으나 뇌동맥 파열로 인한 뇌출혈 진단을 받고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던 끝에 지난 17일 사망했다.

이 같은 소식에 최근 잇따른 프로게임팀의 해체와 전문 방송국의 폐업 등으로 위기에 빠진 e스포츠계와 팬들은 침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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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주는 최근 소속팀이 자금난으로 해체하고 인수기업이 나타나지 않자 군입대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통합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