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H3’ 컨퍼런스로 개발자와 소통

일반입력 :2011/11/16 17:29

정윤희 기자

KTH가 개발자 컨퍼런스 ‘H3’를 통해 외부 개발자들과 상생에 나선다.

KTH(대표 서정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4층에서 외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식 공유 컨퍼런스 ‘H3’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지난 5월 KTH 개발자 블로그를 론칭한 것에 이은 것이다. KTH는 H3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KTH의 자산과 기술을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컨퍼런스는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프레임워크 ‘앱스프레소’의 개발자 한기태 KTH 웹플랫폼팀 팀장을 비롯해 권정혁 KTH 기술전략팀 팀장 등 국내 유명 개발자들이 모바일, 클라우드, 웹 기술을 주제로 한 총 19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KTH는 ‘H3’ 컨퍼런스에 대한 주목도를 높이고자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개발자 컨퍼런스에 게임요소를 가미했다. ‘사전 세션 인기투표’를 진행해 높은 점수를 얻은 세션을 더욱 큰 규모로 진행한다는 식이다. 투표는 ‘H3’ 참가 신청 사이트 내 세션 메뉴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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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개발자 에반젤리스트 권정혁 팀장은 “KTH는 PC통신 하이텔부터 웹 포털인 파란을 거쳐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촉발된 스마트 디바이스, N스크린, 클라우드 및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무선 융복합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KTH는 H3를 통해 그동안 구축해온 역량을 외부 개발자들과 나누고, 더 나아가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는 커뮤니티를 구축함으로써 개발자 간 교류를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사전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H3’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현장 등록은 불가능하다. 참가비용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