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매니저, 지스타서 동남아 진출

일반입력 :2011/11/12 18:16    수정: 2011/11/13 17:00

특별취재팀

<부산=특별취재팀>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 2011 B2B관을 통해 아시아소프트(회장 셔먼 탄)와 ‘FC매니저’의 태국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FC매니저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축구 매니저게임. 6천 여명의 전 세계 유명 축구선수들을 나만의 팀으로 영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인 선수를 발굴, 육성해 다양한 전략, 전술로 축구를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K리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계약을 통해 전 세계 유명 축구 선수들의 실제 데이터를 게임 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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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는 이번 태국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이사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FC매니저가 태국에 수출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셔먼 탄 아시아소프트 회장은 “축구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 지역에서 FC매니저의 성공을 자신한다”며 “태국시장 내 매니지먼트 게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