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에 1대" 삼성TV, 북미 월 100만대 신기록

일반입력 :2011/11/06 14:41    수정: 2011/11/06 20:02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 TV가 북미서 월 100만대 판매량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북미서 TV 월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6일 발표했다. 3초에 1대 이상 팔린 셈으로 업계 초유의 기록이다.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점유율도 끌어올렸다. 시장 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TV 주요 부문서 2위와 격차를 벌리며 3DTV, 평판TV, 발광다이오드(LED)TV 등 분야서 연속 7관왕에 올랐다.이는 고급형 시장서 스마트, 3D 기능이 포함된 TV인 7000과 8000시리즈 점유율을 각각 70%, 80% 이상 높인다는 삼성전자 마케팅 전략이 통한 결과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 TV 앱스토어인 '삼성 앱스 TV'가 지난달 글로벌 다운로드 1천만회를 넘어섰고, 3D TV 시장 점유율도 56%를 차지하는 등 주력 분야에서 고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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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약세인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도 51인치 이상 대형 시장에서는 40%의 점유율로 1위의 위상이 공고하다고 강조했다.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는 “4분기에도 삼성 TV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