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 웹 방화벽 출시

KT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

일반입력 :2011/11/04 10:14    수정: 2011/11/04 15:53

김희연 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하 펜타시큐리티)은 자사의 웹 방화벽인 '와플(WAPPLES)'의 클라우드 컴퓨팅 버전인 ‘와플 V시리즈’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와플 V시리즈는 와플의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 클라우드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물리적 형태의 어플라이언스로 제공되는 것이 아닌 가상 이미지 형태로 제공되는 웹 방화벽으로 제공 형태만 다를 뿐 모든 탐지·차단 및 기타 작동은 기존 와플의 방식과 동일하다.

26가지의 지능적인 논리분석 엔진기반인 COCEP(Contents Classification and Evaluation Processing)를 장착해 비용 절감과 오탐율을 제거시켰다. 또한 직관적인 GUI 관리 도구를 통해 고객들이 쉽게 보안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KT와 공동 개발, KT클라우드 서비스에 제공

이러한 와플 V시리즈는 지난 10여개월 KT와의 공동 개발 끝에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됐다. 현재 KT는 다양한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 중이며, 이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보안에 대한 높은 요구를 반영해 웹 방화벽도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관련기사

KT관계자는 “와플 V시리즈를 통해 KT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면서도 높은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웹 방화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펜타시큐리티 이석우대표는 “와플은 물리적 환경의 웹 보안을 넘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웹 보안 1위의 위상도 지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B2B 시장은 물론 B2C 시장에서의 성장도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