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게임 워렌전기, 챕터3로 일낸다

일반입력 :2011/11/03 14:14    수정: 2011/11/03 14:16

어른을 위한 게임 '워렌전기'의 인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챕터3 업데이트로 재도약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트원(대표 홍창우)의 개발 신작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워렌전기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어른 게임 이용자에 특화된 전쟁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서 화제작으로 떠오른 상태다. 지난 9월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워렌전기는 출시 당시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시장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또 이 게임은 서비스 1달여 만에 동시접속자 수 3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워렌전기 고유의 전쟁 콘텐츠가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워렌전기는 다수의 지역을 정복할 수 있는 전쟁 콘텐츠와 도우미 용병을 활용한 캐릭터 육성 시스템, 자동 이동 등의 편의성 기능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게임은 MMORPG 장르의 모든 게임 요소를 이용자의 입맛에 맞게 잘 융합했다며 호평을 얻었다. 그래픽, 전투 액션성. 편의성 시스템 등이 게임 내 잘 융합될 수 있도록 한 것. 워렌전기가 여타 대작 게임과 흡사해 무색향이 난다는 평가도 있으나 오히려 이용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을 위한 전쟁 콘텐츠도 이용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워렌전기의 전쟁 콘텐츠는 섬멸전, 정규전, 공성전, 정복전으로 나뉜다. 섬멸전은 특별한 보상을 위해 다수의 게임 이용자가 임무를 수행하는 전쟁방식을 말한다. 정규전은 대규모 인원이 명성과 보상을 걸고 싸우는 내용이다.

게임 인기 순위도 상승세다. PC방 순위 정보 사이트 게임노트가 발표한 10월 넷째 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서 워렌전기의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워렌전기는 지난 주 17계단 상승하며 24위까지 뛰어 올랐다.

개발 서비스사인 알트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챕트3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서다. 이용자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워렌전기의 챕트3는 캐릭터 레벨이 최대 90까지 확장되며 레어 아이템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성능을 가진 유니크 아이템을 비롯한 엘븐포레스트, 세르디안, 미첼로의 신규 필드와 던전 그리고 신규 퀘스트가 함께 추가된다는 내용이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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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3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총 4가지 이벤트로 40인치 TV, 아이패드2, 백화점 상품권, 정관장 건강식품, 게임 아이템 등 푸짐한 상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알트원 오현정 사업팀장은 이용자의 관심에 힘입어 워렌전기의 온라인 게임 순위가 상승하며 좋은 반응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이런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모두 다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