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블랙박스, 부산개인택시조합에 공급

일반입력 :2011/11/03 09:33

남혜현 기자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자사 차량용 블랙박스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 1만여대를 부산개인택시조합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개인택시조합은 부산지역 개인택시 1만4천여대가 가입하고 있는 단일규모 전국 최대 택시조합이다. 팅크웨어측은 이번 공급계약 체결로 차량용 블랙박스에 대한 기업간 거래(B2B) 사업 확장에 본격나선다는 계획이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7월 브랜드콜택시 서비스 사업자 'S택시'에 와이브로 기반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TZ'를 공급하며 B2B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브랜드콜택시 사업자인 동부NTS에 내비게이션 및 전자지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3G WCDMA 기반 전국망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이나비TX' 1만대 및 아이나비 소프트웨어 1만 5천개를 공급한 바 있다.

팅크웨어측은 이번 차량용 블랙박스 납품 사업자 선정이 제품 완성도, AS망, 시장 판매 비율, 브랜드 인지도, 회사규모, 사후서비스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것이라며, 이에 가장 부합되는 제품으로 아이나비 블랙 클레어가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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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비 블랙 클레어는 HD급 화질 차량용 블랙박스로, 200만화소 이미지 센서를 채용해 야간영상 촬영 시 1280x720 사이즈 고해상도 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146도 화각 확보로 녹화 범위를 넓혔다는 점이 특징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다른 지역으로 B2B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