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국내 보안시장 '지원군' 자처

[IT코리아의 근간 'IT인프라', 우리가 책임진다]

일반입력 :2011/11/03 11:35

김희연 기자

세계 1위 보안업체인 시만텍은 우리나라 보안시장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첨단 기술을 차별화 무기로 내세워 선도적인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보안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파트너 지원정책으로 국내 보안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만텍은 우리나라 보안 시장에서 기업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시장에 적합한 보안 방안 및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시만텍은 국내 보안업계 리더들과의 협업으로 관련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최근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모빌리티 등 급변하는 IT환경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면서 시만텍은 기업 보안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정보 시스템 및 데이터 보호 관리는 물론 기업 비용 절감과 업무 생산성 제고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글로벌 대표 보안 파수꾼 시만텍, 국내서는?

시만텍은 현재 매월 기업 보안 책임자를 대상으로 최신 보안동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대응방안을 소개하는 ‘시만텍 CSO포럼’과 최신 기술동향과 선진사례를 공유하는 ‘시만텍 테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시만텍 CSO 포럼의 경우 시만텍이 국내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 CSO를 대상으로 마련한 정기적인 최신 보안 정보 전달, 상호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의 장이다. 스턱스넷과 같은 표적공격부터 개인정보 유출, DDoS 공격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최신 현황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포럼 개최 시마다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행사 참가자 1인당 5천원씩 적립해 참가자 이름으로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시만텍은 중소기업 지원 전략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보안환경 구현으로 중소기업 시스템 위협요인 개선 방안 제시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위협진단 시뮬레이터 툴’을 무료 제공한다.

범국민 보안 인식 제고를 위한 활약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서울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에게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과 실천방안, 올바른 PC 및 모바일 기기 사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시만텍과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해 12월에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해 개인용 통합보안 소프트웨어인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8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과 ‘인터넷 수호천사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시만텍이 선정한 기업보안 위협은?

최근 보안 공격은 점점 표적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표적공격은 이제 단순히 금전만이 목적이 아닌 기밀 정보 유출을 통해 현실 세계까지 타격을 입히는 것이 목표가 되고 있다.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목표’를 겨냥하고 있어 기존 해킹과는 다른 형태다. 이로 인해 기업보안은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만텍 ‘2010 기업보안현호아 보고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다수의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를 보안의 심각한 위협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의 급증으로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노리는 사이버 범죄자들의 위협이 거세졌다는 이야기다.

클라우드 컴퓨팅도 정보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있어 중대한 과제로 남아있다. 클라우드의 성공 자체가 보안, 컴플라이언스, 프라이버시라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울러 모바일의 확장 역시 기업보안에 있어 위협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기기 자체가 개인용도는 물론 비즈니스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은 기업에게 있어 생산성 향상 등의 혜택을 제공해주지만, 동시 모바일 기기를 겨냥한 보안위협에 등장으로 보안과 관리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겨줬다.

■시만텍의 기업보안 전략은?

시만텍은 기업보안을 위해 ▲엔드 포인트 통합 보안 ▲이종환경을 아우르는 데이터 관리 및 보호 ▲컴플라이언스 및 아카이빙 ▲모바일 보안 ▲데이터 유출방지(DLP) ▲중소기업(SMB) 정보보호 등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여 엔터프라이즈 및 개인사용자 부문 정보보호는 물론 차세대 데이터 보호 분야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업 IT인프라 및 비즈니스 보안, 가용성에서 엔드포인트 비중이 증가하면서 ▲기업을 겨냥한 표적공격 증가 ▲소비자 주도 IT ▲모바일 오피스 환경 확산 ▲소셜 미디어 출현 ▲가상화 환경 및 클라우드 컴퓨팅 확대 등 기업 IT환경이 변화했다.

이 때문에 악의적인 접근차단은 물론 알려지지 않은 각종 바이러스 및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까지 빠르게 탐지·차단할 수 있는 통합 보안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시만텍은 다양한 보안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을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주고 있다.

시만텍은 기업들의 클라우드 및 가상화 도입으로 인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백업 보호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인 ‘넷백업’과 ‘백업 이그젝’을 통해 디스크 백업을 통한 복구 최적화를 원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전문화된 관리는 물론 리포팅 기능을 제공해준다.

기업들의 투명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에 대한 수요 충족을 위해 이메일 및 컨텐츠 아카이빙 솔루션인 ‘시만텍 엔터프라이즈 볼트’를 제공한다. 이 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의 보안관리를위해 ‘시만텍 모바일 매니지먼트’,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모바일 에디션’, ‘시만텍 네트워크 엑세스 컨트롤 모바일 에디션’을 통해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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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사고와 30일부터 본격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맞춘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DLP솔루션도 제공해준다. ‘시만텍 DLP'는 데이터 보호 관리는 물론보안정책까지 자동 적용해줘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보안 정책을 정의하고 보안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시만텍코리아 조애리 차장은 “시만텍은 다양한 기업보안 솔루션 제공 뿐 아니라 채널 및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도 중요시하게 생각한다”면서 “국내 파트너들의 투자와 기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파트너사와 고객들을 위한 지원을 통해 국내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