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고령자-장애인 위한 모바일앱 공모

일반입력 :2011/10/31 17:49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정보소외계층이 불편 없이 모바일 기반 공공서비스와 일상 생활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대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제1회 스마트 나눔 모바일앱 공모전'이라 불리는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단위에 개인이나 팀을 이뤄야 한다는 제한은 없는 대신 기업은 제외된다.

공모분야는 장애인, 고령층, 다문화가정에 속하는 정보소외계층 사용자들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앱 기획이나 접근성을 고려한 앱 개발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과 개발 분야 각각 기초 평가와 전문가 평가, 2단계를 거쳐 수상자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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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은 행정안전부 장관상(대상) 1명을 포함해 분야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13명에게 상장, 상금, 부상이 주어진다. 우수 수상작의 경우 다음해 앱 개발 비용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보소외계층이 스마트 정보 세상을 마음껏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개발자 및 일반 국민들에게는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에 대해 인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