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가입자 5만명 돌파

일반입력 :2011/10/31 14:01    수정: 2011/10/31 15:53

정현정 기자

LG유플러스 4G LTE 서비스 가입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LTE 서비스 가입자가 31일 오전 기준으로 누적 5만 명을 넘어섰다고 이날 밝혔다. 주말 예약 개통 실적 등을 고려하면 이날 LG유플러스 LTE 서비스 가입자는 누적 6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말기 별로는 LG전자 ‘옵티머스 LTE’ 가입자가 5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고, 삼성전자 ‘갤럭시S2 HD LTE’는 판매 3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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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 53%, 지방 47%로 전국적으로 고른 가입자 분포를 보였다. 이는 서울 및 수도권 16개시도와 6대 광역시 등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가입 요금제의 경우 95% 이상이 LTE62 요금제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1종의 LTE 스마트폰과 2종의 LTE 태블릿PC를 추가로 출시해 연말까지 5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전국 82개시로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상용화 1년 만인 내년 상반기 내에 LTE 전국망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