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도 '갤스2' 액세서리 만든다

일반입력 :2011/10/27 10:23

남혜현 기자

PMP 전문업체 코원도 IT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한다.

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은 28일 액세서리 브랜드 '리아일(LIAAIL)'을 선보이고 삼성 갤럭시S2 케이스 등 액세서리 신제품을 일제히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아일은 '아이디어&아트'를 콘셉트로 디자인과 기능면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그간 강점을 가지고 있던 MP3와 PMP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 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IT기기 활용도를 높이는 액세서리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2 전용 '트리 케이스'는 나뭇가지를 형상화한 자연친화적 디자인을 강조했다. 기기 보호를 위한 충격 완화 기능을 갖췄으며 손에 직접 닿는 면적이 적어 쾌적한 그립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코원 측 설명이다.

우레탄 소재로 제작된 젤리케이스는 파스텔톤의 블루와 핑크 색상을 채택했다. 항균 성분인 엑토실을 함유해 사용자 위생을 고려했다.

스마트폰의 음질을 향상시키는 기능성 제품 '사운드 캡슐'도 선보였다. 잡음을 줄이고 음역 밸런스를 조정해 스마트폰 음질에 아쉬움을 느끼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이어폰에 연결해 MP3플레이어, PMP, 노트북, PC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액정보호필름, 블루투스 헤드셋, 이어폰, USB메모리 등을 함께 출시한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배터리 팩, 도킹스피커, 신규 스마트폰 케이스 등도 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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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은 리아일 브랜드의 모든 제품에 정품 인증 홀로그램을 부착하고 사용자 불만시 20일 이내 무상교환 등 적극적인 지원 서비스 및 품질 보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고품질 액세서리 브랜드 ‘리아일’에 모바일 기기에 대한 코원의 노하우와 강점을 담았다며 기존 MP3, PMP 사업과 함께 액세서리 사업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