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스퍼트, SoC 사업 철수…"스마트폰 집중"

엔스퍼트가 SoC(시스템 온 칩) 사업을 정리한다.

26일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그 동안 적자 구조로 경영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던 SoC 사업을 27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SoC 사업 지난해 매출은 35억7천만원으로 회사 전체 매출액의 약 9.5%다. 사업부문 중단으로 인한 매출 감소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당 분야는 DMB 등 모바일TV 수신칩과 DAB 수신칩을 생산했다.

엔스퍼트 관계자는 "적자 사업을 중단하면서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수익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구조 조정으로 발생되는 여유 자금으로 최근 진출하기로 밝힌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