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맥북프로 샀다면…"지금 바꾸세요"

일반입력 :2011/10/25 10:49    수정: 2011/10/25 19:18

봉성창 기자

애플이 맥북프로 전 제품의 사양을 소폭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종전과 동일하다.

25일 애플 스토어에 따르면 13인치 맥북 프로의 CPU는 기존 2.3GHz와 2.7GHz에서 각각 2.4GHz와 2.7GHz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320GB와 500GB에서 500GB와 750GB로 대체됐다. 이밖에 4GB 메모리와 HD3000 그래픽카드는 종전과 동일하다.

15인치 모델은 그래픽카드가 기존 AMD 라데온 HD6490M 256MB에서 HD6750M 512MB로 교체됐다. 아울러 CPU 동작속도가 기존 2GHz에서 2.2GHz로 보다 빨라졌다. HDD 용량은 종전과 동일하다.

최상위급 17인치 모델 역시 CPU 동작속도가 기존 2.2GHz에서 2.4GHz로 향상됐으며 그래픽카드 역시 기존 AMD 라데온 HD6750M에서 1GB 메모리가 장착된 HD6770M 모델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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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최근 14일 이내에 같은 종전 모델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무료로 새 제품을 교환해주는 정책을 펴고 있다. 따라서 지난 11일 이후 맥북 프로 구매자는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교환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직영점에서 구매한 소비자에게만 해당된다. 국내는 애플 직영점이 없으며 APR 대리점의 경우 해당 매장의 운영 정책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