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전자상거래 시대 연다

일반입력 :2011/10/25 11:12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가 냉장고에 이어 TV에서도 온라인 쇼핑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오는 26일부터 리모콘 조작으로 제품 구매부터 결재, 교환, 배송이 가능한 스마트TV용 신세계 인터넷몰 애플리케이션(이하 신세계몰 앱)을 제공한다.

‘신세계몰 앱’은 삼성카드 간편결제 시스템과 연계해 소액결재 금액인 30만원까지 공인인증서 없이 TV에서 직접 결재할 수 있으며, 신세계포인트, OK캐쉬백, 적립금 등도 활용 가능하다.

신세계와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신세계 백화점 스마트TV 특별 기획 판매, 신세계와 삼성이 함께 하는 스마트 라이프 문화 강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이마트와 제휴를 통해 냉장고에서 바로 각종 식자재 주문이 가능한 지펠 스마트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신세계백화점 온라인사업부 임효묵 상무는 신세계는 백화점에서 즐기는 쇼핑 문화를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삼성 스마트TV를 통한 쇼핑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상반기에 출시한 스마트폰 앱과 함께 이번에 스마트TV 앱 '신세계몰' 서비스를 계기 보다 스마트하고 혁신적인 쇼핑 문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손정환 상무는 고객들이 언제든지 TV에서 직접 제품을구매하는 스마트TV 전자 상거래 시대가 열린다며 이번 신세계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쇼핑 서비스를 삼성 스마트TV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