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텔 태블릿 2013년까지 점유율 2%대 전망

일반입력 :2011/10/25 10:35    수정: 2011/10/25 21:38

송주영 기자

윈도우-인텔 태블릿 연합 전선이 당분간 ARM 계열 아성을 넘어 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 윈도우 태블릿 시장 규모를 180만대로 예상했다. 내년 태블릿 시장 규모 예측치는 총 1억대다. 점유율이 1.8%에 머문다는 전망이다. 윈도우 태블릿 칩 상당 부분은 아톰 프로세서가 될 것으로 봤다.

오는 2013년이 되면 윈도우8, x86 태블릿은 310만대 규모로 성장한다. 점유율은 오르겠지만 고작 2.1% 규모에 머물 것으로도 예상됐다. 오는 2013년 태블릿 시장 규모 예측치는 1억4천800만대다. 2013년에는 인텔 주력칩이 하스웰로 아이비브릿지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스웰은 오는 2013년 울트라북 성능을 높이기 위한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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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살펴본 것은 태블릿 시장 대부분은 당분간 ARM 계열이 가져간다는 것이다. ARM 계열 태블릿 PC 출하량 규모는 올해 5천990만대로 추정됐다. 지난해 대비 211% 성장한 수치다.

내년에는 1억대 태블릿 시장 대부분을 ARM 계열이 가져갈 것으로 분석됐다. ARM 계열 태블릿 시장에는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이 포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도 태블릿 반도체 시장에 합류, 한판 경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