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PC 1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일반입력 :2011/10/18 15:34

남혜현 기자

TG삼보컴퓨터(대표 손종문)가 노트북, 데스크톱 등 총 1천대의 PC를 24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24개월 무이자 할부프로그램이 적용되는 PC는 노트북 3종 500대, 데스크톱 7종 500대다. 데스크톱PC 중 최고 사양 모델은 인텔 코어i7 프로세서와 8기가바이트(GB) 메모리,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갖췄다. 노트북의 경우 i7프로세서에 8GB 메모리, 750GB HDD가 최고사양이다. 월 부담금의 경우 사양별로 6만8천원에서 5만원 정도다.

TG삼보측은 2년 동안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만큼, 사양에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최저 사양 제품의 경우도 프로세서를 코어i5로 제공해 2년후까지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게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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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아이머스트 사이트'를 여는 등 유통 구조 단순화도 시도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자사 PC를 판매한다. 중간 유통 비용을 절감해, 이를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TG삼보 마케팅&컨슈머실 우명구 상무는 TG삼보는 '체인지업'과 같이 경제적 불황에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프로그램 역시 전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기획으로 고객가치 창조라는 TG삼보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