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워크맨, 블루투스 업고 컴백

일반입력 :2011/10/12 11:32    수정: 2011/10/12 11:37

남혜현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새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한 MP3플레이어 '워크맨 시리즈' 3종을 12일 출시했다.

신작 워크맨 S760 시리즈(제품명 NWZ-S764, S765, S764 BTBME)는 골드,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세련됨을 강조했다. 소니 음향 노하우를 집대성한 이퀄라이저, 클리어 베이스, 클리어 스테레오, 손실음 복구(DSEE) 기능으로 다양한 음색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모델인 NWZ-S764BTBME의 경우 짧은 배터리 시간을 보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구매시 블루투스 이어폰이 함께 제공된다. 해당 이어폰은 워크맨에 꽂아 전원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폰의 블루투스 재생시간은 4시간이며 워크맨을 통해 추가 충전이 가능하다.

3 제품 모두 배터리 성능이 개선됐다. 음악의 경우 50시간 이상 재생 가능하다. 이 외에 13.5mm 대형 드라이버를 채택해 고음질 사운드 출력이 가능한 번들 이어폰 MDR-EX083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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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기능도 부가됐다. 기분과 분위기에 맞춰 자동으로 음악을 선별해주는 스마트 자동선곡 기능 '센스미', 음악의 보컬만 제거해 노래를 MR로 만들 수 있는 '가라오케' 기능 등이 선보였다.

8기가바이트(GB) 용량 제품인 'NWZ-S764'는 15만9천원, 16GB 제품인 'NWZ-S765'의 가격은 18만9천원에 책정됐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기본 탑재된 'NWZ-S764 BTBME'는 8GB에 21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