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본문용 글꼴 '산돌고딕네오1' 출시

폰트디자인업체 산돌커뮤니케이션은 새 본문용 글꼴 '산돌고딕네오1'을 7일 출시했다.

회사는 산돌고딕네오1 개발과정에서 편집디자인, 각종 디자인분야에서 쓰인 타 본문체를 벤치마킹하고 사용자들이 꼽아온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글꼴은 9단계로 달라지는 획 굵기를 지원한다. 디자인 활용도를 높였고 기존 본문용 글꼴보다 선명한 디자인으로 정교하고 짜임새 있는 조판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이를 사용하는 이들은 타 언어권 문자와 어울리는 조합을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한글 글꼴만이 아니라 라틴 폰트 'Guardian sans headline' 정식라이선스를 포함 제공하기 때문이다. 영문, 한자, 약물까지 일관성있는 활자체로 구성돼 통일성과 디자인상의 안정감을 높였다는 얘기다.

산돌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다양한 차별점과 강점으로 무장한 산돌고딕네오1은 단일 글꼴이 아닌 프리미엄 폰트 브랜드 '산돌네오시리즈'의 첫번째 제품이라며 내년 상반기 새로운 본문용 고딕체와 명조체도 계속하여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