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워크숍 통해 동반성장 의지 재확인

일반입력 :2011/10/02 16:52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에서 협력사와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위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협력사모임인 협성회 소속 협력사 대표 180여명과 최지성 부회장 등 삼성전자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동반성장 협약체결,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그간 추진해온 동반성장 활동에 대해 협력사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동반성장 분야 교수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상생 포럼'에서는 '중소협력사의 기업진화 유형별 특성'을 주제로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가 발표했으며, 패널간 토의가 열렸다.

특히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협력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진지한 토론이 벌어졌다.

최지성 부회장은 협력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쟁력을 확보한 협력사와는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협성회장인 이세용 이랜텍 대표는 삼성전자 협력사들이 삼성전자와 동반자 인식을 갖고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해당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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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재 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는 삼성전자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면서 경쟁력 있는 최고의 기술로 화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회사로 선정된 이오테크닉스의 성규동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