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아마존 반값 태블릿 '킨들파이어'

일반입력 :2011/09/29 08:58    수정: 2011/09/29 09:03

남혜현 기자

아마존이 28일(현지시간) 7인치 태블릿 '킨들 파이어'를 공개했다. 199달러 가격에 아마존이 강세를 보이는 콘텐츠 생태계를 담았다는 점이 핵심 경쟁요소다.

아마존은 킨들 파이어가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기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영화, TV쇼 등을 제공하며 전자책, 오디오, 게임, 웹애플리케이션 등 핵심 콘텐츠 지원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제프 베조 아마존 CEO는 저렴한 가격대에 프리미어급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하려는 일이라며 킨들 파이어는 단순한 태블릿(하드웨어)가 아니라 (총체적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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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에 집중한만큼 사양은 아이패드의 절반 수준이다. 전후면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았으며, 8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3G 모듈이나 GPS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다음은 美씨넷이 현장에서 촬영한 킨들 파이어다. 한 손에 들고 여러 콘텐츠를 감상하기 쉽다는 점이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