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카카오톡, 속도UP…해외공략 ‘박차’

일반입력 :2011/09/28 10:00    수정: 2011/09/28 16:36

정윤희 기자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이 더 빨라진다. 빨라진 메시지 송수신 속도를 내세워 글로벌 사용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대표 이제범)는 리서치인모 션코리아(이하 RIM코리아)와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에 신속한 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카카오와 RIM코리아는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을 최적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왔다. 양사는 블랙베리 정식 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및 전략 제휴를 해왔으며, 블랙베리 사용자들에게 한층 빠르고 안정적인 카카오톡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최적화된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징 서비스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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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에서 사랑 받는 블랙베리에 최적화된 카카오톡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사용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은 공개시범서비스 버전으로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