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경영권 포함한 지분매각 검토중"

일반입력 :2011/09/27 18:02    수정: 2011/09/27 18:05

아프리카TV를 운영해온 나우콤(대표 김윤영)이 매각된다.

나우콤은 27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매각을 목적으로 인수의향이 있는 제3자에게 기업실사 자료를 제공했으며, 지분매각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같은날 오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따른 답변이다. 나우콤 측은 또한 "경영권 인수 등과 관련, 지분매각 여부가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1994년 PC통신 '나우누리' 서비스로 이름을 알린 나우콤은 2007년 윈스테크넷에 흡수합병된 후 2008년 사명을 나우콤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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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서는 유력한 인수대상자로 게임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거론되고 있다. 현재 나우콤은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 등 게임사업과 아프리카TV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 

이에 나우콤 관계자는 “현재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아직까지 유력한 매각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