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전자책 전용 '태블릿 스토어' 개장

일반입력 :2011/09/27 11:13

남혜현 기자

교보문고(대표 김성룡)가 구글 안드로이드 태블릿 전용 전자책 스토어를 27일 열었다.

교보 태블릿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허니콤 3.0기반 OS에 최적화됐으며 1280X800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구매한 콘텐츠를 해당 스토어에 무료 연동할 수 있다. 한 번 구매로 PDF와 e펍(PUB) 파일을 모두 내려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보문고 디지털콘텐츠사업팀 관계자는 태블릿 스토어를 통해 1만 종의 베스트셀러와 논문, 만화, 아동 등 전자책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태블릿의 장점인 큰 화면과 성능으로 종이책을 고집해 온 독자들도 스마트한 독서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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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애플 아이패드 전용 태블릿 스토어도 내달 선보일 계획이다.

태블릿 스토어 개장과 함께 이달 30일까지 전자책 20% 할인, 무료 만화 및 공짜 커피 제공 이벤트가 함께 실시된다. 교보 전자책 태블릿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이용자 전원에 '마왕일기' 등 만화 2종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키프티콘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