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엑사데이터 미니' 출시…SMB로 DW확장

일반입력 :2011/09/27 10:16    수정: 2011/09/27 10:17

작은 크기의 오라클 엑사데이터가 나왔다. 오라클은 대기업시장에 집중했던 DW역량을 중견·중소기업으로 확장했다.

오라클은 합리적 가격과 고가용성을 내세운 데이터베이스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어플라이언스는 오라클 리눅스를 운영체제(OS)로 2노드 오라클 썬 파이어 서버 클러스터상에서 구동되는 오라클 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RAC)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1g R2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소프트웨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OLTP 데이터베이스나 데이터웨어하우징(DW) 시스템을 일괄 구축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엑사데이터와 동일한 콘셉트로 제품 사양을 낮춘 셈이다. 오라클RAC와 자동 스토리지 관리를 통해 DB를 서버 및 스토리지 장애로부터 보호해 높은 가용성을 보장한다.

이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확장에 따라 요금을 과금하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싱을 특징으로 한다. 기업은 관련 소프트웨어를 프로세서 코어당 최소 2개에서 최대 24개까지 기업 상황에 맞게 확장할 수 있다.

관련기사

오라클은 이밖에 사전 시스템 모니터링, 원버튼 소프트웨어 프로비저닝, 풀 스택 통합 패칭, 하드웨어 장애에 대한 자동 폰 홈 기능을 제공한다.

앤드류 멘델슨 오라클 선임 부사장은 “기업은 현재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구입하고 구축하는 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쏟고 있다” 며 “오라클 어플라이언스는 DB 인프라의 설계와 구축 과정의 위험 요소를 없애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의 고가용성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및 기업 내 부서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제품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