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태블릿 ‘200달러 할인’ 확산

일반입력 :2011/09/27 09:25

이재구 기자

‘200달러를 할인해 주더라도 플레이북을 팔아라.’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는 리서치인모션(림)의 블랙베리 태블릿PC 플레이북 판촉을 위해 북미 유통점들이 자발적으로 제품가를 200달러이상 할인판매 해주고 있다. 이달 초 유통소매점 베스트바이, 스테이플스 등 2개사만이 할인판매를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오피스디포와 월마트가 새로이 가세하면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씨넷,BGR은 26일(현지시간) 블랙베리 공급사 림의 할인판매 선언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베스트바이,스테이플스, 오피스디포, 월마트 등이 블랙베리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유통점들이 200달러씩 깎아주고 있는 림의 플레이북(3종류) 권장소비자가는 각각 399.99달러(16GB),499.99달러(32GB), 599.99달러(64GB)다.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스테이플스는 모든 플레이북 태블릿을 200달러씩 할인판매하고 있는데 100달러를 기본 할인해 주는데다 제품을 우송받으면서 추가로 100달러 리베이트카드를 함께 받는다.

오피스디포도 플레이북을 대당 200달러씩 할인해주고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에서 100달러를 할인해 주는데다 리베이트형식으로 100달러를 또 깎아주고 잇다.

보도는 베스트바이는 10월6일까지 한시적으로 할인판매를 할 것이라고 광고하고 있지만 스테이플스,오피스디포와 함께 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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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는 플레이북 구매시 현장할인에다 100달러의 매장매 제품구매 선물권을 주며 이는 우편배달시 제공되는 100달러짜리 리베이트카드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BGR은 수많은 독자들의 이메일을 통해 월마트가 플레이북할인판매 광고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적어도 16GB모델에 대해서 25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이에 대한 언급요청에 답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