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기업용SNS ‘오피스톡’ 출시

일반입력 :2011/09/26 16:41

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26일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오피스톡’을 공개하고 오는 27일부터 1개월간 무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다우기술은 기본 SNS 기능에 모바일 메신저를 결합해 오피스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시간과 장소를 타지 않고 끊김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조직도 개념도 적용했다. 사용자들은 오피스톡을 자신이 속한 내부조직체계에 맞게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오피스톡은 비공개 SNS가 필요한 기업, 단체, 협회를 대상으로 나왔다. 무료 서비스를 사용한 뒤 유료 전환시, 무료 사용기간이 1개월 연장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오피스톡은 PC메신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용 앱, 모바일 웹, 3가지 버전으로 개발됐다. PC메신저로 대화중인 상황에 급히 외근을 나가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사무실 동료와 파일을 주고받거나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수 있다.

최병규 이사는 “아이패드와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기기가 빠르게 보급된 데 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며 “오피스톡을 쓰면 사내 소통과 지식축적을 SNS로 하고 즉시성이 필요한 정보를 모바일 메신저로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톡은 조직도 기능을 통해 참여자 관리를 원활히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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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직원들은 입사 직후 오피스톡에 접속할 수 있다. 기업들은 퇴사자를 즉시 처리하고 구성원들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미국의 기업용 SNS '야머(Yammer)'에 비해 직원 관리와 통제 기능을 개선했다고 다우기술측은 자평했다.

한편 오피스톡은 직원들 간에 주고 받는 얘기를 모두 사내 자료실에 자동 보관한다. 직원 개인 경험에 기반한 지식을 쌓아 기존 업무자료보다 활용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