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기대작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韓출시는?

일본 내 아케이드 센터에서 큰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를 플레이스테이션3(PS3)용으로 이식한 버전의 국내 정식 출시가 10월 말 결정된다.

18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반다이남코게임즈의 한국지사 반다이남코파트너스코리아에서 현재 PS3용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의 국내 정식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늦어도 10월 말에는 확정될 것으로 밝혀졌다.

12월1일 일본 내 출시를 예정한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는 초기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을 비롯해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UC’ 등의 주요 기체들이 등장해 2대2 팀 배틀 형태로 실력을 겨루는 게임이다.

PS3 버전은 콘솔게임 단독 기체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세컨드 L와 건담 듀나메스가 등장하며, 여러 미션에 도전하는 '트라이얼 미션 모드‘를 비롯해 콘솔 버전에 특화된 온라인 모드, 그리고 2인 화면 분활 모드 등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의 국내 정식 출시에 대해 반다이남코파트너즈코리아의 관계자는 “늦어도 10월 말에는 출시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체 관계자들은 사실상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본과 거의 동일한 시기에 출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한글화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출시 여부가 확정되는 시간 이후 1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