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케이스 사진 유출 "아이패드2 닮았다"

일반입력 :2011/09/16 10:04    수정: 2011/09/17 10:20

애플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5의 생김새를 알아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IT기기 케이스 전문 제작업체인 케이스메이트(Case-Mate)가 자사 홈페이지에 아이폰5 케이스 사진을 잠시 올려두면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美 씨넷은 케이스메이트가 공개한 아이폰5 케이스를 두고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폰은 뒷면이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모서리는 둥글고 아이패드2 디자인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케이스메이트는 홈페이지에서 아이폰5 케이스 사진이 공개된 웹페이지를 삭제한 상태이며, “아이폰5 또는 아이폰4S 전용 케이스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스메이트측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씨넷은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 디자인이 수개월간 계속해 바뀌고 있었다고 전했다. 주로 터치스크린이 더 커지고 새로운 재질을 선택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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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은 케이스를 부각시켰기 때문에 아이폰5 뒷면만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진으로 기존 아이폰3GS, 아이폰4와 카메라, 30핀 커넥터 포트, 이어폰 잭, 볼륨 조절 버튼 등은 동일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뒷면은 아이패드2와 같은 알루미늄 재질로 보이며 음소거 버튼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