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m-커머스 북미 현지마케팅 강화

일반입력 :2011/09/15 11:21

SK C&C(대표 정철길)가 현지 고객대상 m-커머스 솔루션 마케팅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북미시장 대형 리테일 고객 확보에 나섰다.

SK C&C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유통업체 대상 지불결제 기술 컨퍼런스인 리테일 램프(Retail RAMP)행사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테일 램프는 미국 내 유통 및 외식업체 임원 대상 ▲POS 및 지불결제 ▲모바일 상거래 ▲로열티 프로그램 및 모바일 마케팅 ▲소셜 미디어 관련 기술 컨퍼런스다. 월마트, 메이시스, 홈디포, 시티뱅크, 마스터카드, 구글, 노키아, 스프린트 등 총 800여 개의 유통∙금융∙통신∙IT 대표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SK C&C는 이번 행사에서 북미 최대 선불카드 기업인 인컴과 공동부스를 마련해 자사 m-커머스 솔루션인 코어파이어 제품군과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 구매자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모바일 쿠폰, 로열티 프로그램 등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소비자 행동에 관해 발표했다.

행사에서 코어파이어 솔루션은 모바일 결제의 핵심인 TSM(신뢰기반서비스관리)서비스와 연계된 m-마케팅, m-월렛 솔루션 공급과 맞춤형 모바일 월렛 플랫폼으로 기업별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13일 저녁 SK C&C와 인컴이 공식 후원하는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스프린트, 마스터카드, 코카콜라, 월그린스 등 참여업체 VIP들에게 코어파이어 솔루션 소개 및 체험, 솔루션 도입에 따른 ROI(투자대비효과)등 기업의 실질적 혜택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육상균 SK C&C 북미법인장은 “이 행사는 당사 솔루션 및 기술역량을 현지 메이저 유통업체들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계기였다”라며 “북미 현지에 폭넓은 영업망을 보유한 인컴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 활용, 북미 유통업체들에게 코어파이어가 가장 앞선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임을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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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올 하반기 현지 파트너와 함께 북미 대형유통업체 및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코어파이어 솔루션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금융 IT 전문 컨퍼런스인 “FINOVATE FALL 2011”행사와 다음달 1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CVS(컨비니언스숍)산업 관련 전시회인 ‘NACS Show’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 C&C는 퍼스트데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5월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구글 지갑에 자사 TSM솔루션을 기반기술로 공급했으며, 지난 6월 인컴과 모바일 선불카드, 로열티 및 프로모션 솔루션 사업제휴를 통해 북미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상용화의 포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