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리듬게임 탭소닉 “글로벌 시장으로 돌격”

일반입력 :2011/09/15 11:18    수정: 2011/09/15 18:55

전하나 기자

국산 인기 리듬게임 ‘탭소닉’이 K-POP 신한류를 타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간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탭소닉’ 글로벌 버전을 전세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탭소닉은 국내 시장에서만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에 달하는 인기 게임 애플리케이션. 공개 이후 지금까지 국내 앱스토어 최고 매출 카테고리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돼 있다.

현재 해당 앱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상태. 회사 측은 각 나라마다 인기 있는 K-POP으로 초기 사용자를 확보하고 현지에서 인기 있는 음원을 점차적으로 수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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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북미와 유럽은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다양한 K-POP과 클래식 음악의 리믹스 버전 등을 초기 버전으로 선보였다. 또 일본 시장의 경우 게임과 관련한 모든 언어를 일본어로 서비스하고, 유명 작곡가 호소에 신지(Hosoe Shinji)의 곡 등을 추가 제공한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탭소닉만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음원과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추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