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거울....거울이 만능 동작인식 컴퓨터로!

일반입력 :2011/09/13 11:34

이재구 기자

욕실에서 거울을 보고 이를 닦는 중에도 웹서핑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신기한 마술거울이 등장했다. 이 거울컴퓨터는 백설공주에 나오는 거울처럼 말까지 하지는 못하지만 거울앞에 서서 제스처만으로도 거울에 뜬 화면을 조작해 해 양방향 웹브라우징 조작까지 할 수 있다.

씨넷은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R&D연구소가 신체의 경로 추적은 물론, 쇼핑,뉴스제공과 함께 사용자의 욕실에서도 광고까지 전하는 마술같은 거울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이에 앞서 1년 전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연구팀이 공동으로 신체 바이털사인을 보여주는 거울컴퓨터를 개발한 적이 있으며 이번 성과는 이를 훨씬 앞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R&D연구팀이 만든 이 마술거울, 또는 마술거울컴퓨터는 실제로 사람과 사물의 모습을 반사되는 거울 표면을 가진 컴퓨터다. 따라서 이 거울컴퓨터 사용자들이 이빨을 닦으면서 웹브라우징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거울컴퓨터는 LCD, 그리고 동작인식기술을 지원하는 MS사의 키넥트를 사용하고 있다.

이 목욕탕용 거울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보다도 더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도 손 대지 않고도 이 거울컴퓨터를이용해 웹브라우징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MS의 동작인식 기술 키넥트를 사용한 덕분이다. 개발진들은 이 마술거울의 작은 선반 위에 RFID칩을 사용한 약을 넣은 의료상자를 올려놓았을 때 마술거울컴퓨터가 상자속 약의 형태를 인식하고 사용법을 알려주며, 어디서 더 살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다.

게다가 이 거울은 만일 사용자가 뭔가 웹브라우징한 결과물인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입어보고 싶다면 가상으로 입어본 모습을 보여준다. 쇼핑시 마네킹 모델에 걸려있을 때 멋있게 보이는 옷이 실제로 내가 입었을 때엔 어떻게 보이는지도 알아 볼 수 있다.

이 마술거울컴퓨터의 신체 추적기능도 혁신적이다. 이 마술거울은 체중증가나 감소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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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체중계와 달리 이 마술거울은 신체 어느부분의 몸무게가 늘었는지 줄었는지, 그리고 심지어는 이것이 신체 어느 부위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질병이 있는지까지 보여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언제 이 마술거울이 일반인에게 선을 보일지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