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블러드, 원작 만화 서비스 ‘눈길’

일반입력 :2011/09/08 18:16    수정: 2011/09/08 22:43

전하나 기자

빅스푼코퍼레이션(대표 박재우)은 고릴라바나나(대표 김찬준)가 개발한 멀티타겟팅 MMORPG ‘레드블러드’의 원작 만화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일 공개했다.

게임의 원작인 만화 ‘레드블러드’는 김태형 AD가 학생 시절부터 구상해 온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총 3부작 가운데 2부에 해당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만화는 1994년 만화잡지 ‘영챔프’에 2000년까지 약 6년 동안 연재됐다.

특히 출간된 단행본은 50만부 이상 판매되고 전세계 10여개국에 수출,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2003년에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개정판 형태로 재출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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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원작 만화는 개정판 단행본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각 1권씩 제공하는 형태로 서비스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게임 공개 서비스 이전에 원작의 세계관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박재우 빅스푼코퍼레이션 대표는 “게임을 기대하는 이용자들에게 원작 만화를 통해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매주 100명씩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1월까지 계속되니 지속적인 관심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