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입-경력 각각 4천5백명씩 뽑는다

일반입력 :2011/09/08 12:09    수정: 2011/09/08 13:00

봉성창 기자

삼성이 올해 하반기 4천5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선발하겠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같은 수준으로 삼성의 올해 신입 채용 규모는 9천명 규모로 확정됐다.

삼성 측은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공생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대로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고졸 사원도 3천700명을 선발해 올해 총 8천명을 채용하고, 경력직 역시 4천500명 규모로 추가 선발한다.

여성 채용도 차별없이 선발할 진행될 계획이다. 삼성의 지난 2009년 여성 채용 규모는 21%이며 올해 26%로 증가했다.

지원자격 안내 및 접수는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아울러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오는 25일 서울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LA·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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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삼성은 중국어 자격 보유자에게 최대 5% 가량의 가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학점과 영어회화 성적만 갖추면 지원이 가능하며 별도의 서류 전형은 진행되지 않는다.

삼성 측은 지난해 상·하반기 공개 채용에 7만명이 SSAT에 응시했고 인턴 선발까지 포함하면 한해 10만명 이상이 SSAT에 응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