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日바이텍 제휴 "협력사 판로 지원"

일반입력 :2011/09/06 14:30    수정: 2011/09/06 17:57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협력사 해외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5일 일본 전자부품 전문유통업체 바이텍(VITEC)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일본 도쿄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과 세이키 마사노부 바이텍 사장,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인 협성회 이세용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박창식 대진디엠피 대표, 임광빈 프롬써어티 대표 등 협력사 대표도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일본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삼성전자 협력사는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협력사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육성 방안을 펼쳐 온 삼성전자는 2004년 이후 일본, 유럽 등 선진업체와 협력사의 기술 교류회나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설비업체 중에는 이미 대만, 중국,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확대에 성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인 곳도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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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은 협력사가 기술력을 확보해 해외시장 개척으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부품 전문회사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용 협성회 회장은 오랜 기간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는 자체가 일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발전시키는 획기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