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기어, 업무용SW를 '앱'처럼 관리하라

일반입력 :2011/09/02 16:54    수정: 2011/09/02 16:54

데브기어(대표 박범용)는 2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기업 전용 PC 앱스토어' 구축과 엠바카데로 솔루션을 주제로한 ‘앱웨이브 세미나’를 열었다.

엠바카데로는 데브기어를 통해 국내에 DB 설계 모델링도구 'ER스튜디오', 최적화 리포팅툴 'DB옵티마이저', 'DB 체인지매니저', 윈도 소프트웨어 개발툴 ‘델파이, ’C++빌더’ 등을 국내에 공급하는 회사다. 데브기어는 이 회사 툴을 판매하며 교육, 컨설팅, 출판, 관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행사를 통해 현업에서 소프트웨어(SW)를 관리하고 사용할 때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엠바카데로의 새 솔루션 '앱웨이브'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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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웨이브는 제품 설치 과정 없이 마우스 단추 입력 한 번으로 SW를 실행한다. 기업들이 사용하는 SW들을 '앱'으로 변형해 배포 관리를 지원한다. 늘어나는 라이선스를 관리할 때 낭비되는 시간이나 비용도 줄여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적용하면 엠바카데로 제품 델파이, ER스튜디오 등과 타사 제품인 'ER윈'과 토드, 사용 기업이 직접 개발한 인하우스SW도 앱으로 변형해 필요한 직원들에게 한 번에 배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효섭 데브기어 이사는 “현업에서 잦은 SW 설치로 인한 하드웨어 성능저하, 업그레이드 제품 배포, 라이선스 관리 부담 등이 문제로 작용한다며 앱웨이브를 쓰면 SW를 앱으로 변환해 직원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