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Z’ 마지막 게임, 12월 日 출시

일반입력 :2011/08/31 07:58    수정: 2011/08/31 08:26

김동현

사실상 반다이남코게임즈의 ‘드래곤볼Z’ 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진 플레이스테이션3(PS3), X박스360용 액션게임 ‘드래곤볼Z 얼티메이트 블러스트’가 일본 출시일정을 확정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미에 10월 경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드래곤볼Z 얼티메이트 천하제일’의 일본판 ‘드래곤볼Z 얼티메이트 블러스트’가 12월8일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곤볼Z 얼티메이트 블러스트’는 빠른 액션성을 소재로 했던 게임 ‘드래곤볼Z 레이징 블러스트’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전작보다 한층 개선된 그래픽과 압도적인 볼륨이 특징이다.

게임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액션 ▲사물과 주변 배경이 부서지는 효과 ▲시리즈 최초로 거대한 보스와 싸울 수 있는 모드 ▲라데츠 편을 시작으로 극장판 GT까지 연결되는 이야기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특히 복잡한 조작성을 버리고 누구나 손쉽게 속도감 넘치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과 방대한 게임 요소는 ‘드래곤볼Z’ 팬이라면 누구나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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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쉽게도 이 게임은 ‘드래곤볼Z’ 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휴대용 게임기, 모바일 게임 등으로는 나올 것이지만 콘솔 버전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의 국내 정식 출시는 미정이다. 국내 반다이남코게임즈 게임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인트라링스 측의 한 관계자는 “‘드래곤볼Z 얼티메이트 블러스트’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