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개발 지주회사 신설

일반입력 :2011/08/26 17:06    수정: 2011/08/26 17:07

전하나 기자

CJ E&M이 게임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개발 지주회사를 신설한다.

CJ E&M(대표 하대중)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통해 게임개발 자회사 8개가 포함된 게임개발지주회사 ‘CJ게임개발홀딩스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키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CJ게임개발홀딩스 주식회사는 게임개발 자회사의 개발력 역량강화와 관리를 목적으로 하며, 애니파크, CJIG, 씨드나인게임즈, CJ게임랩, 마이어스게임즈, 잼스튜디오, 게임쿠커, CJ인터넷재팬 등 8개 게임 자회사들로 구성된다. 이중 CJ인터넷재팬은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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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은 이번 게임개발 지주회사 설립으로 게임개발사의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 구조와 경영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J E&M관계자는 “기존 넷마블과 미디어 웹은 유통부문, CJ게임개발홀딩스는 개발부문을 전담해 CJ E&M 게임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신설법인은 오는 10월 1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뒤 11월 14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신설회사는 비상장 법인으로 CJ E&M이 지분 100%를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