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인재양성프로그램 1기 발대식

일반입력 :2011/08/08 11:00    수정: 2011/08/08 11:16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인재 육성을 위한 삼성SDS ICT멤버십인 에스젠(sGen)클럽 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에스젠 클럽 전용 공간에서 진행된 1기 출범식은‘끼’와 ‘열정’으로 뭉친 51명의 멤버와 멘토 10명 등이 참석했다.

삼성SDS의 에스젠 클럽은 기존 인턴·공채 방식과 달리 사업기획, SW개발, 모바일, UI/UX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파격적인 방법으로 선발한다. 연령, 학력, 전공 등을 불문해 선발한 뒤,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시켜 채용까지 연계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1기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과학고 3학년인 배형규군(만 15세)이다. 배군은 중학교를 조기에 졸업하고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입학했으며, 정보 및 수학 올림피아드 수상 경력을 보유했다.

국어국문학을 전공중인 유선용군(만25세)은 모바일 분야에 선발됐으며, 삼성전자, KT 등의 앱 경진대회에 수상경력을 쌓았다.

삼성SDS는 에스젠 클럽을 매년50~60명씩 선발할 예정이며, 이 클럽 멤버의 활동기간은 2년이다. 기존 사업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과제를 수행하며, 사내 CCC(Creative Convergence Center)라는 조직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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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활동 중 활동비를 비롯해, 노트북 등의 기자재 및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받는다. 삼성SDS는 멤버십 종료 후 취업 희망 인력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며, 창업 희망자는 창업 지원이나 삼성SDS 사내 벤처 설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젠 클럽 멤버로 ‘10년 한국 정보올림피아드’ 대상을 수상한 한성과학고 이현섭군(1학년)은“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될 앞으로의 하루 하루가 기대된다”라며 “다양한 인재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혀 장차 대한민국 ICT업계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