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하 3DS, 주가는 하락-게임판매 상승

일반입력 :2011/08/07 12:46    수정: 2011/08/07 12:47

김동현

일본 내에서 3DS의 가격인하가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에서 크게 변하지 못하고 있는 반면, 이용자들은 일단 “구매를 하겠다”는 입장을 주로 보이고 있다는 것.

7일 日게임스팟재팬에 따르면 3DS의 가격인하가 결정된 이후 3DS의 타이틀의 판매가 소폭 상승하기 시작해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매상에는 ‘레이튼 교수’ 신작을 비롯해 ‘전국무쌍 크로니클’ ‘젤다의 전설 : 시간의 오카리나’ 등의 타이틀의 판매량이 상승 중에 있으며, 대부분 이용자들은 가격인하에 맞춰 타이틀 및 여러 가지 질문을 하고 간다는 것.

실제 판매량 수치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판매량은 전주보다 약 10~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에서는 3DS 가격인하 결정에 따른 효과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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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S의 가격인하는 종전 2만5천 엔에서 1만5천 엔으로 1만엔 하락이라는 엄청난 결정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게임기가 출시 6개월만에 가격인하 결정은 최근에는 거의 보기 힘든 사례로 전 세계적인 언론의 관심을 샀다.

가격인하 적용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며, 기존 구매자들에게는 10개의 클래식 게임이 무료로 제공된다. 타이틀은 일부만 가격 인하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