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활용 경연대회 연다

일반입력 :2011/08/02 10:46

아마존닷컴 자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제 5회 ‘AWS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사 모집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WS 스타트업 챌린지는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중인 벤처기업 중 혁신적인 회사를 선정하는 경연대회다.

AWS 스타트-업 챌린지는 AWS 솔루션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와, 비즈니스 독창성 및 창조성, 비즈니스의 장기적 성공 가능성 및 확장성, 시장수요 수용성 등을 심사한다.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10월 2일(미국 태평양 기준시)까지이며, 지역별 준결승 진출기업 및 최종 결승 진출 기업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결승에 오른 기업들은 AWS 임원 및 벤처 캐피탈리스트, 그리고 IT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한 가운데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결승 프리젠테이션은 전세계로 웹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연간 매출액 1천만 달러 이하 기업이어야 하며, 외부 투자금액 역시 1천만 달러 이하여야 한다.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 스타트업은 아마존 EC2, S3 등 AWS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해야 한다.

AWS는 올해부터 대회 참가 대상을 전세계로 확장해 미주,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등 5개 지역에서 총 15개의 준결승 진출자를 뽑는다.

글로벌 결승 진출기업은 1만 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과 결승 대회장에 초청된다. 최종 우승자는 우승 상금 5만 달러 및 5만 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을 받고, AWS 프리미엄 지원 서비스 및 테크니컬 멘토십 서비스를 1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아마존은 투자 제의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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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하는 모든 벤처기업은 AWS 플랫폼 상에서 비즈니스를 개시할 수 있는 25달러 상당의 AWS 서비스 크레딧을 제공받는다.

아담 셀립스키 AWS 부사장은 “아마존 웹 서비스는 별도 초기투자 비용 없이 사용량만큼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음은 물론 사업의 확장 역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