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아, 2분기 영업익 3천% 증가…"NFC 덕분"

일반입력 :2011/08/01 16:06

남혜현 기자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솔라시아(대표 박윤기)는 지난 2분기 매출 84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2%, 영업익 3천733%, 당기순이익 1천164%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누계 매출은 14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의 82%에 달했다.

솔라시아 관계자는 하반기 해외 통신 및 금융카드 시장과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등 국내 신규사업분야 진입 노력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이익률의 성장 추세는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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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아는 국내 양대 이동통신사에 무선통신(NFC) 유심(USIM)폰을 공급하는 업체다. 회사측은 최근 NFC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고, 한솔그룹(한솔인티큐브)이 1대 주주로 들어오면서 그룹차원 시너지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올해가 한국 시장에서 NFC USIM폰과 4세대(G) 모바일 통신인 LTE에 대한 본격 투자와 시장이 형성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 기술력과 시장 트렌드를 결합한 제품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올해부터 장기적이고 추세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