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분기 영업익 36.2억…전년비 136.1%↑

일반입력 :2011/07/29 17:14

김희연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2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은 79억9천9백만원원, 영업이익은 36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1.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각 136.1%, 44.7% 증가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인터넷소프트웨어 사업부문에서 알약 및 알툴즈 라이센스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보다 13.4% 성장했다고 밝혔다.

인터넷게임 사업부문은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한 카발 온라인의 국내매출이 25.6% 성장했다. 해외매출은 서비스 언어 확대 및 현지화 서비스 강화를 통해 33.7%의 성장을 이뤘다. 이는 전년대비 29.4%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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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자체적으로 영업이익 대비 큰 폭 상승한 부분은 신규포털 사업인 줌닷컴 개발을 위해 본사 인원 일부가 계열사로 이동해 생겨난 인건비 감소효과라고 설명했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알약과 카발 온라인 모두 전년대비 매출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하반기에는 개방형 포털 줌닷컴과 온라인 게임 카발2 공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