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북미 스튜디오 '카바인', 신작 곧 공개

일반입력 :2011/07/29 12:20    수정: 2011/07/29 12:26

김동현

엔씨소프트의 북미 산하 스튜디오인 파라곤, 아레나넷에 이은 세 번째 ‘카바인 스튜디오’(Carbine Studios)가 다음 달로 예정돼 있는 해외 게임쇼 독일 게임스컴 2011과 북미 팍스 2011에서 자사의 첫 번째 작품을 공개한다.

지난 28일 ‘카바인 스튜디오’ 사이트에는 제레미 가프니(Jeremy Gaffney) 개발총괄의 블로그 포스팅이 기재됐다. 이 내용에는 자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작의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첫 번째 공개는 게임스컴 2011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시티오브히어로즈’를 개발 중인 파라곤과 ‘길드워2’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아레나넷에 이어 북미에 있는 엔씨소프트의 산하 개발 스튜디오인 ‘카바인’은 그동안 신작 개발에만 매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인’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에버퀘스트 시리즈, 프리 렐름, 시티오브히어로즈 등의 온라인 게임과 폴아웃, 메트로이드 등의 패키지 게임을 개발했던 개발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엔씨소프트 산하 북미 스튜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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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가프니 개발총괄은 “우리는 많은 시간과 연구를 통해 하나의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며 “이 게임은 단순히 재미라는 측면을 넘어 무언가 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으로 개발 중인 신작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며, 타 게임에서 보지 못한 독특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