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의 추억…‘더블드래곤’ X박스 등장

일반입력 :2011/07/27 08:58    수정: 2011/07/27 17:55

김동현

8~90년대 당시만 해도 오락실(아케이드 센터)에서 큰 인기를 누린 게임이 있다. 바로 ‘쌍용’으로 불리던 ‘더블드래곤’이 그것이다.

이중 독특한 신기술이 다수 추가되면서 화제를 모은 ‘더블드래곤2 : 원더 오브 더 드래곤’이 X박스360용으로 리메이크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와 바른손 크리에이티브에서 X박스360 라이브 아케이드용으로 선보일 예정인 ‘더블드래곤2 : 원더 오브 더 드래곤’의 리메이크 버전의 스크린샷 및 게임 정보를 공개됐다.

‘팔꿈치 공격’이라는 기술로 화제가 됐던 ‘더블드래곤’의 후속작인 ‘더블드래곤 : 원더 오브 드래곤’은 좌우 공격 버튼이 다른 점과 레버와 버튼의 조합으로 다양한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마니아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리메이크된 버전은 기존 게임이 가진 특색을 그대로 살리면서 3D 및 그래픽, 특이 요소 등을 대폭 늘렸다. 특히 기술은 이용자가 추가로 배우는 일종의 성장 요소를 도입했다.

게임은 횡스크롤 기반이지만 8방향으로 공격이 가능해졌고 방어가 추가됐다. 또한 ‘쌍용’ 형제 외에도 여러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재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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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러가 2개면 2인 협력 플레이도 가능하고 온라인을 통한 랭킹 기능도 더해질 예정. 게임 내에는 서바이벌, 아케이드, 대전 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탑재될 예정이다.

X박스360 라이브 아케이드용 ‘더블드래곤2 : 원더 오브 더 드래곤’은 9월경 출시된다. 현재 제작은 그라비티가 하고 있으며, 퍼블리셔는 바른손크리에이티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