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 SMB·의료용 클라우드 진출

일반입력 :2011/07/22 18:23

한국CA테크놀로지스(대표 마이클 최)는 동부CNI(대표 이봉)가 구축한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http://cloud.dongbucni.com)에 자사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동부CNI 클라우드는 자체 데이터센터 및 IT 전문인력 운영이 힘든 중견중소기업(SMB)과 의료법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일 개장했다.

김명세 동부CNI 인프라 아웃소싱 사업부장은 “CA 테크놀로지스 솔루션을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 구축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운송사를 대상으로 하는 TMS 서비스를 비롯해 데스크탑 가상화(VDI), IT서비스 관리(ITSM), 엔터프라이즈 포털(EP), 에너지 분석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CA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마케팅 등 우호관계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부CNI는 자사 클라우드에 사용량 예측, 실행관리, 측정을 위해 CA테크놀로지스 관리 솔루션을 선택했다. 동부CNI가 도입한 CA테크놀로지스 솔루션은 ‘CA 쓰리테라 앱로직’과 ‘님소프트 유니파이드 매니저’다.

CA 쓰리테라 앱로직은 클라우드 서비스 생성, 운영, 미터링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자동화 기반으로 빠르게 구성, 도입해 마이그레이션, 확장성에 우려를 덜어 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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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소프트 유니파이드 매니저는 IT 모니터링과 서비스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이다. IT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을 아우르는 인프라 모니터링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대응시간 감시도 가능하다. 인프라 가시성과 고가용성을 유지하기 위해 쓴다.

동부CNI는 고객의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서버 가상화를 추진, 80% 이상의 그룹 관계사 서버를 가상화 했다. 가상화 관련 기술력과 서버 호스팅 사업 역량을 확보한 동부CNI는 지난해 하반기 클라우드 서비스 팀을 신설하고 해외업체들과 제휴해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해왔다.